사랑, 발췌 I

사랑

사랑은 우리의 비참함의 표시이다. 신은 자신만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것만을 사랑할 수 있다.

신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가 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신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가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동기 없이 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한 사랑은 인간에게 불가능하다, 이러한 우회를 통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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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에게서 사랑은, 불행을 겪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나누기를 원하는 것이다.

불행한 자에게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기쁨 속에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다, 그 기쁨에 제 몫이 없는 채로, 몫을 갖기를 바라지 않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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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존재만을 온전하게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이 그 자체로 존재함을 믿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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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예술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힘 이외의 다른 것을 얻으려는 (혹은 그들에게 주기를 원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다. 사랑하는 것, 사랑 받는 것은 상호 간에 존재를 보다 구체적이게 하고, 그것을 보다 끊임없이 의식 속에 자리 잡게 할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유의 대상이 아니라, 사유의 원천으로서 자리 잡아야 한다. 우리가 이해 받기를 원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를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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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UR

L’amour est un signe de notre misère. Dieu ne peut aimer que soi. Nous ne pouvons aimer qu’autre chose.

Ce n’est pas parce que Dieu nous aime que nous devons l’aimer. C’est parce que Dieu nous aime que nous devons nous aimer. Comment s’aimer soi-même sans ce motif ?

L’amour de soi est impossible à l’homme, sinon par ce dé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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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our, chez celui qui est heureux, est de vouloir partager la souffrance de l’aimé malheureux.

L’amour, chez celui qui est malheureux, est d’être comblé par la simple connaissance que l’aimé est dans la joie, sans avoir part à cette joie, ni même désirer y avoir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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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 les êtres humains, on ne reconnaît pleinement l’existence que de ceux qu’on aime.

La croyance à l’existence d’autres êtres humains comme tels est 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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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t une lâcheté que de chercher auprès des gens qu’on aime (ou de désirer leur donner) un autre réconfort que celui que nous donnent les œuvres d’art, qui nous aident du simple fait qu’elles existent. Aimer, être aimé, cela ne fait que rendre mutuellement cette existence plus concrète, plus constamment présente à l’esprit. Mais elle doit être présente comme la source des pensées, non comme leur objet. S’il y a lieu de désirer être compris, ce n’est pas pour soi, mais pour l’autre, afin d’exister pour lui.